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지난 주말에 실기 보고 왔는데요! 엄청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다행히도 미작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지난 주말에 실기 보고 왔는데요! 엄청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다행히도 미작

지난 주말에 실기 보고 왔는데요! 엄청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다행히도 미작 없어고 특별히 눈에 띌 만큼 못하거나 실수를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과장 없이 1과부터 3과제까지 한 심사위원 분께서 제 모델이나 바구니 쪽에서 소독, 브러쉬 바꾸기, 속눈썹 꺼내고 바르고 붙이는 모든 순간 제 옆에 서서 몇 분씩 보다 가시더라구요 ㅜㅜ 한 과제에 한 번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제 옆에 계셨어요 모델 얼굴도 유심히 보시고 제가 움직이면 제 손따라서 눈이 오셔서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을 뚫어져라 보시더라구요... 못해서 볼 만큼 못한 것도 잘해서 볼 만큼 잘한 것도 아니었어요 ㅜㅜ 못했으면 저도 느꼈을 텐데 정말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뭘 작성하시는 것도 아니었구요 진짜 가만히 서서 몇 분 씩 쳐다 보시다 다른 곳 돌고 다시 오셔서 몇 분 또 계시고... 이걸 세 개의 과제 동안 계속 하셨어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같은 상황 겪으신 분 계실까요... 계속 쳐다 보시니 넘어갈 수 있던 자잘한 실수도 전부 보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의식하지 못한 실수들 마저... ㅜ 쳐다 보신 것에도 이유가 있을 거고 실수도 엄청 눈에 띄었을 것 같아 걱정 돼서 글 씁니다